도쿄 다녀온 지 2주 정도 지나서 정리해 보는 3일차 일정입니다.

셋째 날은 도쿄 도심을 벗어나 근교인 가마쿠라와 에노시마로 떠났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즐긴 시라스동 맛집과 바다 뷰 카페, 그리고 후지산 방향을 바라보며 즐긴
에노시마 노천 스파까지 알찼던 근교 당일치기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가마쿠라 이동 & 현지 시라스동(잔멸치 덮밥) 맛집
아침 일찍 편의점에서 오니기리와 야키소바 빵, 음료를 챙겨 지하철을 타고 약 1시간을 달려 가마쿠라에 도착했습니다.
가마쿠라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유명 시라스동 맛집을 찾아갔으나
웨이팅 줄이 길어, 2안으로 준비해둔 곳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다행히 브레이크 타임 직전에 마지막 손님으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 전 맛본 가마쿠라 전통 매실 음료는 상큼하고 시원해서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기에 제격이었습니다.


주문한 정식 메뉴에는 튀김, 사시미, 그리고 차가운 두부 멸치 계란탕이 함께 나왔는데
의외로 깔끔하고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갔습니다.

메인 메뉴인 시라스동(잔멸치 덮밥)은 호불호가 갈린다는 이야기가 있어 걱정했지만,
비린 맛없이 담백하고 고소함이 절정이었습니다. 도쿄 여행 중 먹은 음식 중 손에 꼽힐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매장 안쪽 자리에 앉으면 창밖으로 초록색 에노덴

열차가 지나가는 풍경도 감상할 수 있어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가마쿠라 해변 산책 & 슬램덩크 명소(가마쿠라코코마에)
식사를 마치고 바닷가 쪽으로 이동하여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사진 위치: 가마쿠라 바닷가 및 포카리스웨트 감성 풍경 사진]

날씨가 무척 뜨거웠기 때문에 중간에 바다 뷰 카페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유명한 슬램덩크 애니메이션 오프닝 배경지(가마쿠라코코마에 역 근처 건널목)는
더운 날씨로 인해 가볍게 인증샷만 남기고 이동했습니다.
여유 있게 둘러보실 분들은 양산이나 선글라스를 챙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에노시마 아일랜드 스파(Enospa) 노천 온천 힐링
가마쿠라에서 에노시마 섬으로 이동할 때는 체력 안배를 위해 다리를 걸어서 건너기보다 버스를 이용해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에노시마 섬에 들어가자마자 위치한 '에노시마 아일랜드 스파'에 방문했습니다.

1층과 2층으로 나뉜 야외 노천 풀장은 수영복을 착용하고 이용하는 구조로,
바다 풍경과 함께 멀리 후지산 방향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스팟입니다.



사람이 붐비지 않아 사진을 남기거나 물놀이를 즐기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야외 풀장 외에도 보글보글 마사지가 가능한 실내 버블 스파와 정통 실내 온천 목욕탕도 갖춰져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도쿄 근교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강력히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스파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는 밤하늘에 붉게 떠오른 레드문(붉은 달)을 감상하며 신주쿠로 돌아왔습니다.

신주쿠 오코노미야키 맛집 & 3일차 마무리
저녁은 신주쿠 도심으로 복귀하여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을 방문했습니다.

부드러운 일본식 계란말이로 입가심을 한 후, 노릇하게 구워진 메인 오코노미야키를 즐겼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스파 힐링이 함께했던 도쿄 여행 3일차도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도쿄 여행 3일차 요약 팁
- 가마쿠라 식당 이용: 인기가 많은 시라스동 맛집은 웨이팅이 길 수 있으므로 브레이크 타임 전후나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에노시마 이동: 에노시마 섬으로 진입하는 다리는 거리가 제법 되므로 날씨가 덥거나 체력이 부족하다면 버스를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 에노시마 스파 준비물: 수영복 착용 구역이 있으므로 방문 시 수영복을 미리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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